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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도 선사시대 연구의 창시자로 알려졌다. 24세 때 인도 지질연구소에 들어가 33년 동안 일했다. 1862년 고고학 연구소가 세워지자 인도에서 선사시대 인류의 자취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조사를 시작해 1863년 이곳에서 주먹도끼[兩面核石器]를 처음 발견했다. 발굴의 도움 없이 지표조사와 야외관찰만으로 인도의 선사시대를 정확하게 재구성했으며, 유럽의 예를 따라 주요문화기를 구석기·신석기·철기 시대로 명명했다.

인도의 마드라스(지금의 첸나이) 박물관은 1903년 그가 갖고 있던 대규모의 선사유물 컬렉션을 구입했다.

저서 〈분류목록 Catalogue Raisonné〉(1914)·〈인도의 선사 및 원사시대 유물 Indian Prehistoric and Protohistoric Artefacts〉(1916) 등은 그가 여러 해 동안 조사한 결과를 요약한 것이며 인도의 선사시대를 규명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