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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강도나 강성도를 크게 하거나 흡수성을 줄이기 위해 젤라틴성 물질이나 다른 물질을 입히는 것.
시각 예술에서 그림 그리는 데 적합하게 하기 위해서 캔버스나 화판에 아교나 수지성 물질의 묽은 혼합물(풀)을 칠한다. 유화에서는 캔버스에 풀칠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한데, 이것은 캔버스의 흡수성을 줄이고 물감과 접촉하여 캔버스 섬유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가죽 아교가 캔버스를 처리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14세기 이탈리아의 예술가이며 작가였던 체니노 체니니가 권장했던 양피지 풀 대신 많이 사용되었다. 풀칠은 내부 장식에서 표면, 특히 벽판이나 석고 보드같이 아무 것도 칠해지지 않는 표면과 흡착성 표면에 벽지를 바르거나 페인트 칠을 하기 위해 한다. 섬유와 종이를 생산할 때 풀칠을 하면 단단하고 연속적인 표면막을 형성해 매끄러움·강성도·무게·광택 등의 특성을 나타낸다.
털실은 풀칠을 통해 강도와 내마모성이 커진다. 풀칠에 사용되는 가장 흔한 물질로는 녹말·왁스·젤라틴·기름 및 특정 중합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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