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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스클라 강 유역에 있다. 고고학적으로는 8~9세기에 세워졌지만 문헌에 처음 나타난 것은 1174년으로, 그 당시에는 '올타바' 또는 '르타바'라고 불렸다.

13세기초 타타르인의 침략으로 파괴되었고, 17세기에는 카자크 연대의 본거지가 되었다. 1709년 러시아의 표트르 1세는 3개월 동안이나 폴타바를 포위 공격하고 있던 스웨덴의 왕 카를 12세를 시 외곽에서 대파했다.

1802년 폴타바 주의 주도가 되었다. 오늘날의 폴타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크게 파괴된 뒤 거의 새로 세워진 도시이다.

비옥한 농업지역의 중심지로서 농산물가공업이 다양하게 발달해 있다. 직물과 의류 산업이 이루어지며,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면직물공장이 있다. 디젤 기관차 수리와 기계조립도 활발하다.

사범대학·의과대학(구강질환이 전문임)·농업대학·농공대학이 있고, 연구소도 여러 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