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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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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항구.

포항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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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균조차가 6.2m로 항만건설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1962년 6월에 개항장이 된 구항과 포항종합제철(주)과 관련 산업이 입지함에 따라 건설된 신항이 있다. 국내 최초·최대의 인공항인 신항은 1968년 5월 내항의 착공을 시작으로 포항종합제철(주)의 확장과 선형(船型)의 대형화에 따라 외항·동항이 건설되었다.

내항은 포항종합제철(주) 제1기 생산규모(조강 130만t)에 맞추어 원료부두 710m, 제품부두 547.5m, 서부두, 동안벽, 북방파제 1,922m, 동방파제 890.8 m, 파제제 477m를 각각 1972년까지 완료했다. 이어 1973년 2월 준설을 완공하고, 1973년 3월에 처음으로 원료선이 입항했다.

포항종합제철(주) 공장설비의 확장에 따라 제1기 사업 완료 후에도 3만t급 또는 2,000t급 8선좌가 추가 건설되어 접안시설 규모는 총 17선좌가 되었다. 외항은 1973년 6월 준설투기장 조성을 위한 가호안이 착공되어 1985년 3월에 15만t 부두축조를 마지막으로 항로확폭준설을 제외한 전사업이 완료되었다. 외항은 포항종합제철(주)의 확장에 따른 대형원료수송선을 접안 수용하고자 건설한 것으로 10만t 접안원료부두 3선좌 950m, 15만t 접안원료부두 340m, 방파제 2,050m, 방파호안 2,290m를 축조했으며, 1,056만 8,000㎥의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동항은 1979년 5월 가호안 공사를 시작으로 1986년말까지 도류제와 부두 1선좌를 제외한 2,546m의 중력식 안벽 10선좌와 방파제 550m, 호안 2,759m, 진입도로 2,800m를 건설했다. 그러나 동항은 항만의 입구에 인접해 있어 파랑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항 내의 진동이 심한 단점이 있다.

주요시설로 1992년 현재 신항은 방파제 2,600m, 안벽 7,880m, 파제제 813m, 물량장 224m와 창고 2동을 갖추고 있고, 연간 하역능력은 3,722만 4,000 t, 접안능력은 112만 8,000t(약 34척)에 이른다. 입·출 화물량은 총 3,397만 5,000t으로 그 가운데 철광석 43%, 석탄 28%, 기타 고철 및 목재가 29%를 차지한다.

구항은 방파제 1,010m, 방사제 540m, 안벽 654m, 물량장 1,963m, 호안 346m를 갖추고 있으며, 접안능력은 5,000t급 2선좌, 하역능력은 연간 151만 1,000t에 이른다. 입·출 화물량은 연간 142만 8,698t으로 그 가운데 시멘트 76만 8,444t, 유류 54만 3,909t, 무연탄 5만 5,041t이며, 나머지는 기타 광석 및 잡화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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