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애들레이드 북서쪽 세인트빈센트 만에 속한 작은 만 연안에 있다. 조수의 영향을 받는 하구에 서쪽 앞바다의 긴 모래톱을 마주보며 자리잡고 있다.

1831년에 콜렛 바커 선장이 방문했고, 1837년 애들레이드를 위한 항구가 되었으며, 1855년에 읍이 되었고, 1901년 시가 되었다.

넓은 부두가 있는 내항의 최소 깊이는 9m이며, 모래톱과 토런스 섬 사이의 준설된 수로를 통해 내항에 이를 수 있다. 내항에서 1만 2,500t급 선박이 정박할 수 있으며, 더 큰 배들은 외항에 정박한다. 외항에는 여객선 종착지 및 컨테이너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석유제품·인산암·석회암 등이 수입되고, 곡식과 공업용 탄산소다가 수출된다.

도시 중심지는 19세기의 훌륭한 석조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