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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서쪽, 에어 반도의 동부 해안에 있다. 수심이 깊은 정박지가 있는 훌륭한 천연항만으로 1802년 탐험가인 매슈 플린더스가 방문한 뒤 자신의 고향인 영국의 링컨 주를 본떠 명명했다.

1839년에 측량작업이 이루어졌다. 에어 반도에서 생산되는 밀·보리·양털·양고기 등이 스펜서 만에 있는 이 항구를 통해 운송된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큰 어업 중심지의 하나로, 참치·민어·연어 등이 잡히며, 매년 인기 있는 투나라마 축제가 열린다.

철도 종착역이며, 생선통조림 공장과 철도 제작소, 비료 공장, 도살장, 버터·베이컨 공장, 기계 공장, 제재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