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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저개발국에게 기술지원과 경제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미국의 정책.
1949년 해리 S. 트루먼이 대통령 취임식 연설에서 이 계획을 4번째 정책사안으로 발표하여 포인트 포 계획이라고 명명되었다.
1950년 첫번째 정부지출금이 이 계획을 위해 조성되었다. 처음에는 국무부의 특별기구가 이 계획을 담당했으나, 1953년 이 계획은 다른 외국원조계획들과 통합되었다. 계획의 구성단계에서는 저개발국에게 제공될 명확한 원조형태가 구체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곧 원조는 농업·공중위생·교육 부문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 결정되었다. 수지를 고려하여 사기업들은 공공구조물과 산업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몇몇 기술적 지원은 국제연합(UN)의 전문기구들을 통해 공급되었지만, 대부분의 원조는 처음부터 미국이 전담했다.
종종 미국의 기업과 교육기관들이 쌍방계약에 의해 원조를 제공하기도 했다. 궁극적으로 몇 개의 새로운 국가적·국제적 기구들이 여러 분야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창설되었는데, 저개발국에서 사기업들의 투자자본의 평등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금융공사(IFC, 1956), 장기간의 신용을 위한 개발대여기금(1957), 특정지역에 차관을 제공하기 위한 범아메리카개발은행(1961)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미국 수출입은행(EXIMBANK)·국제부흥개발은행(IBRD)·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기존 기구들의 자본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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