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책장의 테두리를 장식하던 중세의 기법.
종종 금 장식으로 제본된 필사본의 각 장의 테두리를 광택이 나는 금으로 도금했다. 또한 이 필사본에 가열된 도구로 도드라진 무늬를 새기거나 채색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1650년부터 런던의 제본업자들이 새로운 포어에지 페인팅 기법을 개발하여 펼쳐진 각 장의 가장자리 부분에 꽃 모양의 장식을 그려넣었는데, 이것들은 책을 펴야만 보이고 책을 덮으면 가려져 평평한 금도금만 보이게 된다. 이 장식 기법은 18세기에도 계속되었지만, 19세기 후반경에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