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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용 시리얼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리노이에서 성장한 포스트는 농업관련 제품의 세일즈맨이 되어 서부로 떠났으나 26세 때 일리노이로 되돌아왔다. 그는 다양한 사업에 투자했다. 텍사스에서는 부동산 사업에 투자했고, 미시간 주 배틀크리크에 암시요법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기관인 라 비타 인을 설립했다.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식품제조업에 뛰어든 것은 1895년부터였다.

포스트는 배틀크리크에 포스텀시리얼회사를 설립하고 여러 차례의 실험을 거쳐 '포스텀'이라는 최초의 상품인 곡물 음료를 생산·판매했다. 1922년 제너럴식품회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포스텀의 시판에 곧이어 1897년 그레이프 너츠, 1904년 포스트 토스티스(생산 초기에는 '엘리야의 만나'라고 했음) 등의 상품이 개발되어 수익을 올렸다. 포스트는 광범위하고 통찰력 있는 광고전략으로 식품산업 분야에서 급속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포스트는 노동조합과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죽을 때까지 노동조합과 충돌했다. 그는 1914년에 맹장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기에 돌연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