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1930~35년의 경제불황기 중 뉴질랜드의 총리를 지냈다. 35년 동안 후루누이의 일원으로서 하원의원(1908~43)을 역임했다.

자유당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나 당이 쇠퇴하자 1928년 포브스는 새로운 정당인 연합당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병약한 72세의 전임 총리 조지프 워드 경이 노동당의 지원을 받아 연합당 정부를 구성했고 포브스는 그에게 양보했다.

포브스는 농무장관에 임명되었으나 사실상 내각을 이끌었고, 1930년에는 정부구성을 요청받았다. 노동당과 불화가 있던 포브스는 개혁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했으며, 1931년의 총선에서 승리했다. 총리로서 그는 심화되는 경제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계속해서 가장 보수주의적인 정책을 실시했다. 그의 정부는 고용주의 대폭적인 임금 삭감을 허용했으며, 그의 통화수축정책은 이미 침체해 있던 경제를 더한층 위축시켰고 실업자가 늘어났다.

1935년 선거에서 노동당에게 대패한 뒤 포브스는 야당의 지도자가 되어 쇠잔해가는 연합당에서 국민당을 창당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1938년 재선되었으나 당수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