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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파티아 산맥과 발칸 산맥 사이에 있으며,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 공화국과 루마니아 국경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길이 약 3㎞, 너비 162m의 높이 솟은 바위 절벽들은 유럽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경관 가운데 하나이다. 시프 마을 근처의 커다란 바위절벽(페리그라다)이 1896년 시프 운하가 건설되기 전까지 강폭을 거의 다 막고 있었다.

1972년에 유고슬라비아-루마니아의 도나우 강 공동개발계획(댐, 수력발전소건설 및 수로의 개선)이 완성되면서 두 나라에 같은 양의 동력이 공급되고 연간 선박운송 t수가 4배로 늘어나게 되었다. 포르칠레데피에르라는 이름은 길이가 약 145㎞인 협곡 전체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