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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포르드프랑스 만의 북쪽 어귀 섬의 서해안, 마담 강 어귀에 있다. 구릉지와 바다 사이에 있는 좁은 평야지역의 일부로 섬의 모든 부분과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1680년 이후 마르티니크의 주도이다.

상업적 성장이 시작된 1918년 무렵까지만 해도 용수공급이 부족했으며, 부분적으로는 늪에 둘러싸여 있었고, 황열병으로 악명이 높았다. 1839년 지진에 의해 도시가 일부 파괴되었고, 1890년에는 화재가 일어나 피해를 입었다. 늪에는 현재 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방대한 교외지대가 넓게, 특히 동쪽으로 무슈 강을 가로질러 르라맹탱까지 뻗어 있다.

포르드프랑스는 프랑스령 서인도제도에서 가장 큰 주요 항구도시이며 분주한 상업 중심지이다. 오랫동안 서인도제도에서 프랑스 함대가 대피할 수 있는 항구 역할을 해왔다. 사탕수수·카카오·럼주 등이 수출된다.

중심지에 있는 공원 사반에는 나폴레옹 황제의 부인인 조제핀 황후가 만의 남쪽에 있는 트루아일레에서 태어난 것을 기념하여 동상이 세워져 있다. 부근에는 온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