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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제3공화국의 6번째 대통령을 지내는 동안(1895. 1. 15~1899. 2. 16) 프랑스는 영국과의 외교적 갈등, 러시아와의 화해, 드레퓌스 사건 등이 벌어졌다.

르아브르에서 실업가로 성공한 그는 이곳의 부시장으로 선출되었다.

1881년 센앵페리외르(지금의 센마리팀)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어 레옹 강베타의 공화당 추종자가 되었다. 1883~85년 식민장관을 지낸 뒤 해군장관에 임명되어 1895년까지 재직했으며 그해 1월에 프랑스의 대통령이 되었다. 예기치 못했던 그의 대통령 당선은 좌익정당과 그 후보였던 앙리 브리송을 실망시켰다. 대통령으로서 그는 프랑스의 마다가스카르 점령을 승인했고 1896, 1897년에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이 2세와 교환방문을 가졌다. 1898년 파쇼다 사건, 즉 수단에서 발생한 영국과의 충돌에서 프랑스가 패배하자 그의 인기는 떨어졌다. 더욱이 그의 재임기간중 프랑스는 드레퓌스 사건으로 들끓었다. 육군 대위인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억울하게 반역죄로 기소되었다. 그러나 포르는 이 사건의 재심을 거부했고, 이러한 그의 행동은 좌익과 우익 모두의 반발을 야기시켰다. 그는 갑자기 죽었는데 그의 장례식장은 친(親)드레퓌스파와 반드레퓌스파의 대결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