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대북방전쟁(1700~21) 때 폴란드에 대항해 스웨덴을 지지했으나 나중에는 조국과 화해하고 폴란드의 군사·정치 지도자가 되었다.

포니아토프스키 공작 가문의 시조인 얀 치오우에크 포니아토프스키(1676경 죽음)의 손자로, 가문에서 처음으로 정치·군사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북방전쟁이 일어나자 막강한 사피에하 가문과 함께 스웨덴 편에 서 작센 왕가 출신의 폴란드 왕 아우구스트 2세에 맞서 싸웠고 스웨덴군 소장을 지냈다. 1704년 스웨덴에 의해 스타니수아프 1세로 폴란드 왕위에 오른 스타니수아프 레슈친스키를 열렬히 지지했으나, 전쟁이 끝난 후에는 복위한 아우구스트 2세와 화해한 뒤 1722년 리투아니아의 대(大)회계관이 되었다. 1728년부터 폴란드군 총사령관을 맡았으며 1731년 마조비아 지방의 팔라틴 백작이 되었다.

아들 스타니수아프 아우구스트는 스타니수아프 2세 아우구스트 포니아토프스키(1764~95 재위)로 폴란드의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