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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다른 표기 언어 平安北道
요약 테이블
위치 한반도 북서단
인구 2,728,662 (2008)
면적 12,680㎢
행정구역 3개시 22개군

요약 한반도 북서부 북단에 있는 도.

동쪽은 자강도, 서쪽은 서해에 면해 있으며, 남쪽은 평안남도, 북쪽은 압록강을 국경으로 하여 중국과 접해 있다. 행정구역은 구성시·신의주시·정주시 3개시와 곽산군·구장군·영변군·대관군·동림군·동창군·용천군·박천군·벽동군·삭주군·선천군·신도군·염주군·운산군·운전군·의주군·창성군·천마군·철산군·태천군·피현군·향산군 등 22개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소재지는 신의주시이다(2002). 면적 12,680㎢, 인구 2,728,662(2008).

평안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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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평안북도는 BC 2333년 단군의 묘향산 강림설과 함께 고조선의 창업지역에 속했다. BC 813(또는 BC 1122)년 기자조선을 거쳐 BC 194년 위만조선에 속했다. BC 108년 위만조선이 멸망하고 한나라는 이 일대지역에 한사군을 설치했으나, 313년 고구려가 낙랑군을 멸망시킴으로써 420년간의 외세지배하에서 벗어났다.

668년 고구려가 멸망한 후 당의 안동도호부 관할지가 되었으며, 한때 발해의 서경 압록강부에 속했으나 발해가 거란에 멸망하자 거란의 지국인 동단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918년 고려 건국 후 박천지방이 수복되고 993년(성종 12)에는 구주(龜州:龜城)·곽주(곽산)·선주(宣州:宣川)·철주(鐵州:鐵山)·용주(龍州:龍川)·흥화진(興化鎭:義州) 등을 수복, 6개의 성을 쌓고 강동6주라고 했다. 1003년에 천리장성을 쌓고 의주·삭주·태천·운산 이남의 영토를 수복했으며 패서도(浿西道)·안북(安北:安川)대도호부에 속했다. 1231년 몽골의 침입을 받아 도 전체가 원(元)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1279년 원의 동녕부에 속했다가 1290년(충렬왕 16) 다시 환원되고 1368년 서해도(西海道)에 편입되었다. 조선초 1413년(태종 13) 전국을 8도로 개편할 때 평안도의 일부가 되었으며, 1896년 13도로 개편하면서 청천강을 경계로 평안남도와 갈라져 평안북도가 되었다. 8·15해방 당시의 행정구역은 신의주시·의주군·용천군·철산군·선천군·정주군·박천군·영변군·태천군·구성군·삭주군·창성군·벽동군·운산군·초산군·위원군·희천군·강계군·자성군·후창군 등 1개시 19개군이었다. 1949년 초산군·위원군·희천군·강계군·자성군·후창군 등 6개군을 분리하여 자강도를 신설했다. 1952년 북한 행정구역 개편 때 염주군·동림군·곽산군·향산군·구장군·북진군·첨나군·피현군·대관군·청성군·동창군·우시군·운전군 등 13개군을 신설했다가 1954년 북진군은 다시 운산군에 흡수되고 우시군은 자강도로 넘어갔다. 1967년 구성군이 시로 승격되고 용천군의 비단섬노동자구를 신도군으로 개편했다가 1972년 다시 용천군에 합속했다. 1974년 청성군이 의주군과 삭주군에 흡수·폐지되고, 1980년 박천군의 일부가 평안남도 안주군으로 넘어갔으며 1988년 신도군을 다시 신설했다.

자연환경

대부분 지역이 저산성 산지로 산지비율이 높으나 도의 평균높이는 236m로서 500m 이하의 지역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피난덕산맥·묘향산맥·천마산맥 등이 뻗어 있으나 전반적인 지세는 동부는 높고 서부와 남부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산맥은 높지 않으나 각각 다른 방향으로 뻗어 있어 산세가 복잡하고 기복이 심하다. 동부의 피난덕산맥은 남동방향으로 뻗어내려 자강도와의 경계를 이루었으며, 피난덕산(1,316m)·부어골산(1,140m)·대암산(1,086m)·애거리산(1,041m)·동림산(1,165m) 등과 조골령(593m)·아호비령(892m)·우현령(622 m) 등의 고개가 있다.

북부 및 중부와 남동부는 자강도로부터 뻗어내린 강남산맥·적유령산맥·묘향산맥의 지맥이 남서방향으로 나란히 뻗어 있으며, 여기에 달각산(1,314m)·삿갓봉(1,190m)·장대봉(1,085m)·당아산(956m)·묘향산(1,909m)·칼봉(1,530m) 등의 높은 산이 중첩하여 북부 및 동부 산악지대를 이루었다. 천마산맥과 문수산맥은 중앙과 서부지역에 남동방향으로 뻗어내리면서 중·서부 저산지대를 이루었으며, 천마산(1,169m)·문수산(736m) 등이 솟아 있다.

총 790여 개의 하천이 있으며, 주요하천은 압록강·청천강·대령강·구룡강·삼교천 등이다.

압록강

한반도에서 제일 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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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중국과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서류하는데, 자강도 우시군·초산군과, 벽동군·창성군·삭주군 일대에 수풍호를 이루고 구곡천·당목천·삼교천 등의 지류와 합류하여 용천군에서 서해에 유입한다. 청천강은 도의 남동부를 남서방향으로 흘러 평안남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구룡강 및 대령강과 합류하여 운전군에서 서해에 유입한다. 서해안과 압록강 및 청천강 하류유역에는 용천평야를 비롯하여 운전평야·박천평야 등의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저산지대에는 구성·태천·영변 등의 분지를 이루었다.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서 해안선의 드나듦이 크고 수심이 얕아 넓은 간석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해안선길이는 355㎞이다. 용천 부근 해안은 압록강의 퇴적작용으로 황금평·비단섬·다사도 등 대규모 삼각주가 발달했다. 철산 및 선천 부근 해안은 철산반도를 중심으로 해안선이 복잡하며, 신미도를 비롯하여 가도·탄도·화도·소화도·대화도·대제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정주 부근 해안은 달천강·동래강 등 여러 개의 하천에 의하여 운반된 토사로 갯벌이 넓게 전개되어 있으며, 내장도·외장도·쑥섬·운무도·형제도 등이 산재해 있다.

지질은 대부분이 시생대 선캄브리아기의 회색 화강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의주군·삭주군·창성군 등 압록강 연안일대와 대관군 부근에는 변성퇴적암이 분포되어 있으며, 구성시와 철산군·천마군·태천군·운산군·향산군·구장군 일대의 넓은 지역에는 신생대에 속하는 화강암층이 분포되어 있다.

토양은 갈색삼림토가 서부 및 남서부 구릉지대와 도내 저산성 지대에 분포하며, 포드졸성 갈색삼림토는 동부 및 북동부의 중산성지대에, 포드졸은 고산지대에 약간 분포한다. 그밖에 서부 하천유역과 평야지대에 충적토가 분포하며, 서해안 간석지는 염류토를 이루고 있다. 기후는 지형조건이 대륙 쪽으로 열려 있기 때문에 대륙성 기후의 특성이 뚜렷하나 여름에는 남서기류의 영향으로 바다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고 있다. 연평균기온 7~9℃, 1월평균기온 -12.5(철산)~-7.9℃(벽동), 8월평균기온 22(창성)~24.2℃(구장)이다.

연평균강수량은 900~1,440㎜로서 염주군·철산군 등 서부 해안지역은 우리나라 과우지역에 속하고 동창군·운산군·영변군 등 청천강과 구룡강 및 대령강 상류일대는 다우지역에 속한다. 첫서리는 9월 중순(벽동)에서 11월 초순(철산) 사이에 내리며, 마감서리는 3월 20일에서 5월 초순 사이에 내린다. 연평균안개일수는 15~40일로서 7월중에 해안과 하천유역에 많이 끼며 연평균바람속도는 4.8m/s로서 철산지방에서는 1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10일에 1번 정도 분다.

산림은 도면적의 약 65%를 차지하며, 그 가운데 소나무숲이 33%, 참나무숲이 30%이다.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은 도의 동부에 해당하는 창성군·벽동군·동창군·대관군·향산군 일대이다. 온대북부식물분포구에 속하여 염류식물에서 고산식물에 이르기까지 식물의 수직분포대가 다양하고 풍부하다. 서부 및 남서부의 낮은 저산지대에는 소나무가 많고 북동부의 중산성지대에는 참나무를 위주로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합림이 우세하다. 동부 1,200m 이상의 고산지대는 잎갈나무·분비나무·가문비나무·젓나무 등 아한대 침염수들이 분포하며, 선천 앞바다 신미도에는 동백나무·상수리나무·보리수나무 등 남부지방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식물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다.

그밖에도 묘향산자연보호구·삭주온천식물보호구·천마산동물보호구·당아산동물보호구 등이 있다.

평안북도 산업과 교통

일찍이 농업과 함께 수공업·광업이 발달하여 운전군의 남청놋그릇, 철산의 철물, 영변의 견직물, 태천의 옻제품, 운산·동창·구성의 금광 등이 유명했다.

농업은 곡물생산을 위주로 축산업·과수업·양잠업이 발달했으며, 경지면적 가운데 논이 40%, 밭이 50%를 차지한다. 만풍호를 수원으로 하는 압록강 관개체계와 함께 대하저수지·매봉저수지·봉명저수지·운전저수지 등 중소 규모의 관개용 저수지들에 의해 수리화가 이루어져 농업용수가 풍부하다. 곡물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쌀은 용천군·염주군·선천군·곽산군·정주군·운전군·박천군 등 해안 평야지대에서 주로 생산되며, 그밖에 의주군·피현군·구성시·태천군 일대에서도 많이 생산된다.

옥수수와 콩은 도내 전역에 걸쳐 경작되며, 특히 옥수수는 동부산간지대의 주작물이다. 담배는 태천군·운전군·정주군·선천군이 주산지이고, 고추는 창성군·벽동군·동창군에서, 땅콩은 의주군·피현군에서 많이 생산된다. 태천군에서는 예로부터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신도군에는 대단위 갈밭이 조성되어 있다.

사과·배·복숭아·밤·포도 등의 과일은 도내 전역에 걸쳐 생산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정주군·곽산군이 주산지이다. 우리나라 제일의 누에고치 생산지로서 양잠업이 발달했으며, 영변군·태천군·구성시·정주군·동림군에는 국영잠업농장이 조성되어 있다. 축산업도 발달하여 산간지대에서는 소·양·염소·토끼 등을, 평야지대에서는 돼지·닭·오리 등을 기른다. 특히 벽동군·창성군·동창군·대관군·운산군·천마군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 사육지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산간지대에서는 풍부한 밀원을 이용하여 꿀벌을 많이 치고 있다. 대관임업사업소를 비롯한 동창·벽동·천마·수풍·운산·향산·구장 임산사업소에서는 원목생산의 활성화와 더불어 조림사업이 활발하다. 수산업은 8개의 수산사업소와 20개의 수산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신의주·용암포·비단섬·쑥섬(애도)·철산·곽산·운전 등의 수산기지에서 멸치·조기·삼치·전어·갈치·준치·농어·숭어·까나리 등을 어획한다.

특히 신의주는 원양어업기지이다. 철산반도 연안과 신미도·쑥섬·비단섬 주변의 천해양식장에서는 주로 바지락·민어굴·동조개·나비조개·다시마 등을 양식한다. 담수어는 50여 개의 인공호수와 수천 정보의 양식장에서 잉어·숭어·뱀장어·초어·화련어·은어·빙어·칠색어 등을 기른다.

광업은 석탄을 비롯하여 인회석·석회석·흑연 등의 비금속광물과 철·아연·금·납 등의 금속광물을 중심으로 생산이 활발하다.

석탄은 평안남도북부탄전지대에 속하는 구장지구의 용등·용문·용수 탄광을 비롯한 대규모 탄광과 20여 개의 중소 규모 탄광에서 탄도가 높은 품위의 무연탄이 채굴되고 있으며, 신의주 일대에서는 갈탄이 생산된다. 철광산지로는 의주의 덕현광산과 철산철광산이 있으며, 운산의 북진광산, 동창의 대유동광산·천마광산·신연광산은 금생산지이다. 그밖에 창성광산에서는 중석이 채굴되며, 비금속광물인 인회석은 삭주의 풍년광산, 흑연은 태천의 취흥광산, 니켈은 의주지역, 석회석은 구장지역에서 채굴된다.

염주군의 남시제염소는 대표적인 소금산지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공업은 신의주·북중·용암포를 거점으로 금속·기계·방직 공업이 비교적 일찍이 발달했으며, 구성시와 함께 북한 제2의 기계공업지구로 발전했다. 신의주지구에는 북한 최대의 광산기계전문생산공장인 낙원기계공장과 디젤 기관, 프레스, 대상설비 등을 생산하는 북중기계공장을 비롯하여 9월제철소, 베어링 공장, 선박공장, 판유리공장, 방직공장, 화학섬유 공장, 신발공장, 가성소다공장, 용암포조선소, 피현 실리카트 벽돌공장이 있다.

구성지구에는 연간생산능력 1만여 대에 달하는 구성공작기계공장, 방직공장·광산기계공장 등 북한 굴지의 대규모 공장과 편직물공장이 있다. 정주지구에는 평북제련소를 비롯하여 자동화공장, 베어링 공장, 트랙터 부속품공장이 있으며, 기타 지역에는 구장철도공장, 구장 시멘트 공장, 운산공구공장, 청수화학공장, 동림전기 일용품공장이 있다. 그밖에도 신의주·구성·창성·삭주·정주 지역에는 육류 및 과일가공품, 사이다류, 전분기름을 생산하는 식료품공장이 있으며, 영변·박천·구성의 견직물공장에서는 약산단·양단·다색단 등의 비단을 생산하고 있다.

신의주의 법랑칠기, 태천의 칠공예품도 지방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력은 시설용량 70만kVA의 수풍수력발전소를 비롯하여 태천수력발전소(40만kVA)·태평만수력발전소(39만kVA)·청천강화력발전소가 있으며, 10만kVA 규모의 의주수력발전소는 계획단계에 있다.

철도가 주요 교통수단으로서 신의주·구성·정주·구장 등의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부설되어 있다.

평의선(평양-신의주)은 서해안 공업지대의 인구밀집지역에 부설된 간선철도로서 압록강철교를 지나 중국까지 연장되어 있으며, 평북선(정주-청수)은 구성공업지역을 통과하는 간선도로로서 공산품 수송에 이용된다. 만포선(순천-만포)은 도의 남동부지역인 구장-향산 간을 연결하는 단선철도로서 모두 전철화되어 있다. 그밖에 다사도선(용천-다사도항)·백마선(염주-백마-남신의주)·구성선(구성-팔원-개천)·덕현선(남신의주-덕현)·박천선(맹중리-박천)·청년팔원선(구성-구장)·용암선(구장-용암)·용문선(어룡-용문)·운산선(북진-향산) 등의 철도가 놓여 있다.

도로는 신의주-평양 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비롯하여 신의주-삭주-벽동, 정주-구성-청수, 의주-천마-태천-영변, 구장-향산 간을 연결하는 도로가 있으며, 그밖에 창성-동창-운산-향산, 운산-팔원-맹중리, 곽산-방현, 선천-신미도, 선천-천마, 박천-태천 간을 연결하는 도로가 있으나 대부분이 비포장도로로서 도로 이용도가 낮다. 구장-향산 간에는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수상교통은 압록강 하구의 신의주·다사도·용암포 등의 항구를 거점으로 서해의 주요도서와 철산·정주·남포·해주에 이르는 구간에 화물이 수송되고 있으며, 신의주-황금평-비단섬 간에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압록강 상류의 의주-수진-옥강-청성 구간과 수풍호의 수풍-창성-벽동-초산 구간에는 화물 및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유물·유적·관광

고조선시대의 유물·유적으로 향산군의 단군굴, 구장군의 상초리고분, 운산군의 용호리고분이 있다. 성터로는 의주군의 고려천리장성을 비롯해서 창성군의 당아산성, 피현군의 용골산성과 백마산성, 철산군의 능골산성·동림성지, 곽산군의 능한산성, 영변군의 철옹성, 구성시의 구주성, 의주군의 의주읍성 등이 있다.

사찰 및 정자는 영변군의 천주사·서운사, 벽동군의 완월루, 태천군의 양화사, 의주군의 금광사, 박천군 영파정에 있는 보현사의 대웅전·만세루 등의 건물과 보현사8각13층탑, 보현사9층탑, 곽산군 원하리의 장경사5층탑, 영변군 고성리의 5층탑, 석운정 등이 있으며 태천군의 농오리산성, 박천군의 심원사, 용천군의 용천다라니석당, 피현군의 용천서문밖석경·용천구읍리석수 등은 북한소재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관광지로서는 경치가 뛰어난 묘향산관광권을 비롯해서 관서8경으로 알려진 의주군의 통군정, 동림군의 동림폭포, 영변군의 약산동대가 있으며 구장군의 백령대굴이 유명하다. 온천은 삭주온천·대관온천·운산온천·사천온천이 있으며 약수는 창성군의 약수리약수, 구성시의 천지약수·양하약수, 선천군의 옥호약수·도리매약수, 동창군의 대동약수, 구장군의 어비약수·신흥약수, 태천군의 소니골약수 등이 있다.

교육과 문화

예로부터 중국대륙을 통해 외래문명이 제일 먼저 유입된 고장으로 일찍이 외래종교가 전파되면서 유명한 교회와 사립학교가 많았다. 8·15해방 후 북한의 종교말살정책으로 교회와 사립학교는 폐쇄되고 많은 사회주의 교육기관이 설립되었다.

대학은 신의주중공업대학·농업대학·사범대학·교육대학·의학대학·공산대학과 낙원공업대학이 있으며, 고등전문교육기관으로는 선천고등농업전문학교·신의주건설건재전문학교·염주고등농기계전문학교·수풍고등전기전문학교·영변고등농업전문학교·낙원설계전문학교·구성고등기계전문학교·삭주전기전문학교·정주철도전문학교·남신의주화학전문학교·온풍기계기술전문학교 등이 있다.

문화시설로는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향산역사박물관, 향산국제친선전람관, 신의주 중공업 및 농업전람관, 신의주극장, 신의주경기장, 구성경기장, 정주청년체육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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