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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세기 세계 철생산의 대부분을 맡았던 주요 제강기술(製鋼技術).
지멘스-마르탱 법이라고도 함.
1860년대 영국에 거주하던 독일의 W. 지멘스는 용광로 내부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노(爐)가 발산하는 폐열을 이용하는 옛 방법을 새롭게 부활시켰다.
방법의 원리는 노에서 나오는 증기를 바둑판무늬로 쌓은 벽돌로 이끈 후, 그 벽돌을 고온으로 가열한 다음, 노의 공기주입과 동일한 경로로 노 안으로 주입시켜 연소를 증대시키는 것이었다.
1864년 이 기술을 철강생산에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은 프랑스 시류 지방의 피에르와 에밀이었는데, 그들은 용광로에 선철과 약간의 단철 부스러기를 장입시켰다. 영국과 미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광이 특히 이 기술에 적당했으며, 이 기술에 의한 생산물은 베서머 전로로 생산한 것보다 우수했다.
이 방법에서 천연 가스나 중유가 연료로 사용되며 공기와 연료는 예열시켜 노에 주입한다. 평로 내에는 철광, 철 부스러기, 석회석 용제 등이 장입된다. 노 자체는 노 안의 불순물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석회와 마그네시아(산화마그네슘)가 함유된 강한 내화성 재료로 만든다. 평로의 용량은 600t에 이르고, 보통 장입과 용융철 처리에 필요한 거대한 보조장치를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노가 한 단위체로 건설된다. 1960년 무렵 이후 이 기술은 산소 제강법에 의해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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