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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평양특별시에서 함경북도 나진시를 잇는 철도.
총연장 781.1㎞. 현재 북한에서 가장 긴 철도이다. 낭림산맥을 동-서로 횡단한 후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연결된다. 이 노선은 1914년 10월 일본에 의해 군수품 수송과 지하자원의 수탈을 목적으로 부설된 고원-청진 간 함경선의 일부 노선과 1966년에 개통된 청진-나진 간 청라선이 합쳐져 완성된 노선으로 1977년 청진에서 평양까지를 연결하여 평라선이라 개칭했다.
1948년 양덕-천성 간을 시작으로 한 전철화 사업이 1973년 4월에 끝나면서 전구간이 전철화 되었다. 순천역에서 만포선(순천-만포), 신성천역에서 평덕선(평양-구장), 단천역에서 허천선(단천-홍군), 고원역에서 강원선(고원-평강), 길주역에서 백두산청년선(길주-혜산), 청진역에서 함북선(청진-온성-나진) 등과 연결되며, 수많은 지선들이 내륙지방의 탄광지대·광산지대·임산지대 등과 연결되어 석탄·유류·목재·양곡·비료·광물 등을 수송한다.
평양과 주요도시인 함흥시·김책시·청진시 등이 연결되어 이 지역의 정치·경제·문화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평라선
평라선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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