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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영회사이다. 알루미늄 생산회사인 페시네사(1855 설립)와 화학제품 제조회사인 위진퀼만사(1889 설립)가 합병하여 1971년 12월 페시네위진퀼만사로 설립되었다.

이로써 세계적인 알루미늄 생산회사이자 유럽 굴지의 구리제조회사가 탄생되었다. 1982년 프랑스 정부에 의해 국유화되었고 1983년 회사명도 현재의 이름으로 간소화되었다. 본사는 파리에 있다.

회사의 설립자 중의 한 사람인 A. R. 페시네(1833~1916)는 프랑스 가르 주 살랭드르의 공장에 상트클레르 드빌 공정을 도입함으로써 알루미늄 생산분야를 개척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순수한 형태의 경금속의 잠재적 가치와 시장성을 예측하지 못했다.

1880년대 중반에 전기분해로 알루미늄을 추출해내는 실험을 하던 폴 루이 투생 에루가 다음 실험과정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페시네에게 조언을 구하자 페시네는 이 작업을 중지하고 대신 알루미늄 합금, 특히 구리가 풍부하게 함유된 알루미늄 청동개발에 주력하도록 설득했다. 이 회사는 현재 비철금속 및 화학제품 가공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과 구리제품을 비롯하여 스테인리스강, 철합금, 탄소제품, 희귀금속, 합성염료, 유기 및 무기 화학제품, 다양한 야금제품, 의약품 등과 금속생산에 이용되는 전기제품을 생산한다.

페시네는 미국·오스트레일리아·인도·브라질·말레이시아와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