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페르가나 계곡 남서쪽에 있으며, 대륙성기후로 여름은 덥고 겨울은 적당히 춥다. 남부는 알라이 산맥에서 발원하는 하천들과 볼쇼이페르가나·유주니페르가나 운하들에 의해 관개되며, 북부는 사막·반사막·늪지로 이루어져 있다. 목화 재배와 양잠이 부대 산업인 면실유·섬유 산업과 함께 이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쿠바사이에는 시멘트·석회 공장이 있으며, 치미온과 세베르니소흐에는 유전, 쇼르수에는 유황과 취랍 광산이 있다. 공업은 주도 페르가나 시와 코칸트, 비단 산업 중심지인 마르길란에 집중되어 있다.

1982년 당시 주 전체인구의 1/3가량이 도시인구로 집계되었다. 주민의 90％ 이상이 우즈베크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