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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주요정당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장학금을 받으며 메리마운트대학을 다녔고, 1956년 졸업한 후에는 뉴욕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야간에 포드햄대학교 법과대학을 다녔다. 1960년 법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61년에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고, 1974년까지 변호사로 일했다.

1974년에 뉴욕 퀸즈 군의 검사보가 되었고, 이때 너무 고생을 하여 인생관이 보수주의에서 진보주의로 바뀌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1978년 뉴욕 하원의원 제9지구에서 은퇴하는 민주당 하원의원의 뒤를 이어 의회에 진출했으며, 하원에서는 능력 있고 근면한 정치가라는 평판을 얻었다. 1984년 그해의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당의 강령을 준비하는 당 강령위원회의 의장으로 선임되었다.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월터 F. 먼데일은 그녀의 교섭능력을 높이 사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으나 공화당 후보에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