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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32, 골드코스트 코를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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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가나 |
요약
아프리카의 언론인·방송인·시인.
정식 이름은 Francis Ernest Kobina Parkes.
그의 문체나 아프리카 미래에 대한 확신은 세네갈의 시인 다비드 디오프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가나의 아크라와 시에라리온의 프리타운에서 수학한 파크스는 신문기자 겸 편집인으로 잠시 일하다 1955년 라디오가나에 들어가 방송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가나 작가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1965년에는 시집 〈황야의 노래 Songs from the Wilderness〉를 출간했다.
그의 시는 단어와 구를 여러 번 반복하여 리듬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시의 일종으로, 아프리카인들의 검은 피부에서부터 시작해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음악·춤·종교의식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적인 모든 것을 낭만적으로 묘사하고 찬미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 대륙이 겪었던 과거의 고난을 회상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예를 들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처럼) 아프리카인들의 억압에 대하여 무엇인가를 하도록 촉구하고 있으며, 세계 강대국들이 인류의 빈곤보다 핵무기나 달착륙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식민주의 행정자들이 남겨놓은 식민주의적 유산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디오프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의 잠재력에 대해 커다란 확신을 가지고 있던 그는 아프리카인들 스스로의 독자적인 노력으로 영광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파크스는 1970년대초부터 아크라의 정보부에서 근무했다. 그가 쓴 다수의 시가 〈메시지 Messages〉(1971)·〈카치칼리 Katchikali〉(1971) 같이 잘 알려진 아프리카 명시선집이나 가나 명시선집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파크스가 출간한 시집은 〈황야의 노래〉 1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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