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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뮈르에서 공부하고 마슈느와르에서 목사가 되었으며, 1666년 소뮈르에서 신학교수가 되었으나 1668년 그의 신학 견해를 두고 벌어진 논쟁 때문에 면직당했다. 그 자신은 도르트 교회회의(1618~19)가 결정한 정통 개혁파 견해들을 충실히 따른다고 거듭 주장했으나, 죄가 무지에서 비롯된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 동료들에게 정통성을 의심받았다.

1668년 파종은 오를레앙에서 다시 목사가 되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다시 논쟁에 휘말려 펠라기우스주의자 및 아르미니우스주의자로 고소를 당했고, 1676년 개혁파 신학자 장 클로드에게 그의 견해에 대한 심문을 당했다. 그 결과는 파종의 견해에 동조한 신학자들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한 교회당국자들에게 불만스러운 것이었다. 파종은 자신의 견해를 체계적인 논문이 아닌 편지나 강의를 통해서 제시했다.

그는 성령이 인간 이성을 통해서 활동하며 이성은 상황이 좋으면 말씀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견해는 오직 은총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칼뱅주의 교리에 배치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