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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강이 내려다 보이는 높은 절벽 위에 있다. 1819년 조지프 본이 교역소로 세운 곳으로, 처음에는 마운트마리로 알려져 있었으나 1832년 거대한 소나무 숲이 있다고 해서 파인블러프로 개칭했다.

이곳은 존 S. 마머듀크 장군이 지휘한 남군이 파웰 클레이턴 여단장이 이끈 북군에 패한 남북전쟁의 격전지(1863.10.25)인데 클레이턴은 전쟁이 끝난 뒤 주지사 및 상원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이 도시는 공업·철도·교역의 중심지이며, 하항이기도 하다. 면화·제지·목재·궁술용품 등이 경제기반을 이룬다.

아칸소대학교(1873, 이전의 아칸소농업기계일반대학)와 직업기술학교가 있다. 파인블러프 병기공장(6,100㏊)에는 화생방전연구소가 있다.

1839년에 자치체가 되었고, 1846년에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