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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지하철 메트로폴리탄 철도 설계와 건설을 도왔고 스코틀랜드에서 포스 다리를 공동 설계했다.

1844년 런던에서 고문 기사로 출발하여 작은 철도체계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는 나중에 맨체스터·셰필드·링컨셔 철도로 통합되었다. 1860년 템스 강을 지나는 핌리코 철교를 설계했다. 그는 대부분의 메트로폴리탄 지하철의 연장선 건설을 맡아 했는데 이때 터널을 만들지 않고 표면에서부터 파낸 뒤 그 위를 덮는 방식으로 행하여 괄목할 만하다. 지하철의 분기선도 많이 설계하고 건설했다. 그는 또한 '파울러의 유령'으로 알려진 철도용 기관차도 설계·제작했다. 후에 그는 런던 전철에 깊숙이 터널을 파는 '튜브' 공법을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그는 빅토리아 역의 건설에도 참여했으며, 1866년에는 토목기사협회(Institution of Civil Engineers)의 회장이 되었다. 이집트에서 케디브 이스마일의 공학 자문 위원으로 일한 뒤 1875년 B. 베이커와 함께 포스 만(1882~90)의 웅대한 켄틸레버 다리를 건설했다. 1890년 준남작작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