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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부드러운 시를 썼고, 온건 왕당파가 나바라의 엔리케의 왕권을 지지하기 위해 내건 성명서인 〈메니페 풍자시 Satire Ménippée〉의 일부를 쓴 것으로 전해진다. 파리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플레시 중학교에서 가르치다가 1572년 콜레주 드 프랑스의 라틴어교수가 되었다.

이곳에서 그는 라틴어 논문과 카툴루스와 티불루스, 프로페르티우스에 관한 주석을 썼다. 또한 시도 썼는데, 대표작은 짧은 송시 〈5월 초하루 Du premier jour de mai〉와 매력적인 빌라넬 〈나는 산비둘기를 잃었다 J'ai perdu ma tourterelle〉이다.

그가 〈메니페 풍자시〉(1594)에서 정확히 어느 부분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가 이 시의 대부분을 썼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오말 공작이 패주하면서 발휘했던 능력을 찬양한 〈상리에서의 그날 Sur la Journée de Senlis〉은 유명한 정치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