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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두 기구인 메나주리 뒤 자르댕 데 플랑트(Ménagerie du Jardin des Plantes)와 파르크 조올로지크 드 파리(Parc Zoologique de Paris)로 구성된 동물원.
원래 식물원이었던 자르댕 데 플랑트는 1793년에 프랑스 최초의 공공동물원이 되었다.
18세기풍의 조경으로 되어 있는 면적 6.5㏊의 이 동물원은 1918~39년에 개조되었다. 이곳에는 약 275종(種)의 930여 동물표본이 소장되어 있고 희귀한 프시발스키말과 야생당나귀도 있다. 고릴라, 샤무아영양, 유럽산 들소를 비롯한 종들을 성공적으로 번식·사육시켜왔다. 1934년 파르크 조올로지크 드 파리는 17㏊의 넓은 자연상태의 서식지가 있는 뱅센의 숲에서 개장되었는데 이곳에는 야생양을 위해 구불구불한 길이 나 있는 71m의 높은 인공산인 그랑 로셰르('큰 바위'라는 뜻)가 있다.
약 225종의 동물표본이 950여 개 소장되어 있고 오카피와 기린을 성공적으로 사육해왔으며 40여 종 이상의 영양류, 희귀한 엘드사슴을 비롯한 많은 사슴들과, 엘드 사슴의 혈통대장이 있다.→ 파리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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