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두드나 강에서 남쪽으로 16㎞쯤 떨어진 만마드-하이데라바드 철도 연변에 자리잡고 있다.

파르바니라는 이름은 무굴 왕조시대에 강제로 이슬람 사원이 된 프라바바티 사원에서 유래했다. 오늘날 행정과 상업 중심지이며, 공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도가 독립하기 전에 하이데라바드 주의 일부였던 파르바니 행정구는 고다바리 강 유역에 있으며, 고다바리 강과 그 주요 지류들인 펜강가·두드나·푸르나 강이 흐른다. 이들 강 유역 사이사이로는 고원이 침식되면서 이루어진 능선들이 길게 뻗어 있다. 북쪽으로 아잔타 구릉지대의 일부인 고원과 남쪽으로 발라가트 산맥으로 경계를 이룬다.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농업에 의존하고 있다. 주요농작물은 팥수수·수수·목화 등이다. 목화는 대부분 다른 주의 도시로 운반되지만, 일부는 현지에서 가공된다. 면직과 식물성 기름 가공이 주요산업이다. 1970년대초에 푸르나 강의 수력발전 및 관개시설 개발과 힝골리 공업단지 조성이 시작되었다.

신성시되는 고다바리 강과 아운다에 있는 시바 지오티를링가 신전은 수많은 순례자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