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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52. 9. 16, 스페인 라코루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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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21. 5. 12, 마드리드 |
국적 | 스페인 |
요약 스페인의 작가.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및 문학평론을 썼다. 많은 문학논쟁을 불러일으킨 〈비평의 문제 La cuestión palpitante〉(1883)라는 평론을 통해 일찍부터 명성을 얻었다.
졸라와 자연주의를 논한 이 책은 프랑스와 러시아의 문학운동을 스페인에 소개했으며, 중요한 문학논쟁의 시발점이 되었다. 여기서 파르도 바산은 개인의 자유의지를 주장한 자연주의를 옹호했다.
그녀의 가장 훌륭한 대표작은 〈여자 노예의 아들 Los Pazos de Ulloa〉(1886)이라는 장편소설과 그 속편인 〈모성 La madre naturaleza〉(1887)을 들 수 있다. 이 2편의 소설은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물리적 배경과 부패한 권력이라는 도덕적 배경에 견주어 갈리시아 지방 유지들의 육체적·정신적 파멸을 천착한 작품이다. 〈일사병 Insolación〉(1889)·〈우울 Morriña〉(1889)은 심리분석이 탁월하게 묘사된 작품이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의 문학적 명성에 아연실색하여 결국 아내와 헤어졌다. 파르도 바산은 마드리드대학교에서 로망스 문학교수를 지냈으며, 1916년 여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문학과장이 되는 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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