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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스리랑카 북동 해안, 트링코말리 만 입구 |
|---|---|
| 인구 | 48,351명 (2012 추계) |
| 면적 | 7.8㎢ |
| 언어 | 신할리어, 영어, 타밀어 |
| 대륙 | 아시아 |
| 국가 | 스리랑카 |
요약
스리랑카 북동 해안에 있는 항구도시.
옛 이름은 Gokaṇṇa.
ⓒ Kondephy/wikipedia | CC BY-SA 4.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연항 중의 하나인 트링코말리 만(옛 이름은 '강 옆의 요새'라는 뜻의 코디야르 만)에 있는 한 반도에 있다.
트링코말리는 초기에 주로 인도아리아계 이주민들이 정착하여 반도 끝 지역에 '1,000개의 기둥이 있는 사원'(Temple of a Thousand Columns)을 세웠다. 17세기에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온 포르투갈인들이 그 사원을 파괴하여 그 돌로 요새를 쌓았다. 트링코말리는 그후 네덜란드인·프랑스인·영국인의 지배를 받다가 1795년 영국에 점령되어 영국의 주요기지로 큰 역할을 했다.
트링코말리의 중요성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싱가포르가 함락되면서 더욱 커졌다. 1942년에는 일본군의 폭격을 받았다. 스리랑카가 독립한 이후에도 영유권을 계속 주장하던 영국은 1957년에 이르러서야 이곳을 스리랑카의 영토로 인정했다.
1960년대 스리랑카의 상업 중심지이자 주요항구인 콜롬보 시가 인구과잉과 노사문제로 말썽을 빚어 일부 거래가 이곳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했으나 트링코말리 항은 오늘날 더이상 상업항으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철도 종착역으로 스리랑카의 나머지 지역들과 이어지는 도로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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