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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바로 서쪽에 있다. 아르헨티나의 군사통치자 후안 마누엘 데 로사스를 격퇴시킨 1852년 2월 3일의 카세로스 전투를 기념하여 붙여졌다.

트레스데페브레로의 초기 주거지는 지금의 산토스루가레스 자리와 카세로스 전투가 있었던 자리 두 곳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1852년 카세로스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은 원래 베르나르도 카세로의 주거지 팔로마르데카세로스(1799 세움)가 있던 곳으로, 후에 그곳이 카세로스 시 부지가 되었다. 산토스루가레스 주위의 주거지는 헤수스 아모로소에게 봉헌된 예배당과 18세기 전도구역을 중심으로 한다.

트레스데페브레로는 1864년까지 모론 군의 일부였고, 그후 산마르틴(나중에 헤네랄산마르틴) 군에 속했다가 1959년 별도의 군으로 독립했다. 남동쪽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동쪽으로 헤네랄산마르틴 군, 남서쪽으로 라만타사 군과 모론 군, 북서쪽으로 헤네랄사르미엔토 군과 레콩키스타 강에 맞닿아 있다.

군청소재지 트레스데페브레로 외에는 산토스루가레스·로우르데스·비인구르스트 등이 주요중심지로 손꼽힌다. 금속제품·유리·종이·직물·의약품·향수·벽돌 등이 생산된다. 국립군사학교와 카세로스 전투기념박물관이 카세로스에 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성장함에 따라 군은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부 교외지역에 흡수되었고, 현재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지구 내에 완전히 속해 있다. 인구밀도는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 군들 가운데 3번째로 높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서남서쪽으로 뻗어 있는 2개의 주요철도와 국도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