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네카어 강이 아머 강 및 슈타인라흐 강과 합류하는 곳에 있다.

이 도시는 튀빙겐의 팔라틴 백작의 성(1078년 처음으로 언급됨)을 둘러싸고 있는 카스트라알라만노룸에서 시작되었으며, 1231년 시로 기록되었고, 1342년에는 뷔르템베르크 백작에게 팔렸다가 1495년 공작령이 되었다.

1519년 슈바벤 동맹에 점령되었고, 30년전쟁중에는 신성 로마 제국(1634), 스웨덴(1638), 프랑스(1647) 등에 함락되었다.

1477년 뷔르템베르크의 에버하르트 임 바르트 백작이 튀빙겐에 주요대학을 설립했다. 1534년 울리히 공작이 세운 프로테스탄트 신학교의 학생 중에는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 시인 요한 횔덜린, 철학자 게오르크 빌헬름 헤겔 등이 있다. 시인 루트비히 울란트도 1787년 이곳에서 태어났다.

이 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16, 17세기에 기존의 기초 위에 건설된 호엔튀빙겐 공작의 성이며, 이 성 안에 현재 대학연구소들이 있다. 장크트게오르크 고딕 교회에는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와 뷔르템베르크 공작가의 무덤이 있다.

시청(1435)은 여러 번 복원되었다. 출판 중심지이며, 기계·직물·목공·제지산업이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