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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레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법학을 공부하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1924년 독일을 떠나 처음에는 파리에서 지내다가 1929년 이후에는 스웨덴에서 살았다.

그는 공산주의 계열의 시들을 모아놓은 〈적색 신호 Rote Signale〉(1931)와 평화주의자인 카를 폰 오시에츠키가 발행하는 잡지 〈무대 Schaubühne〉(이후 〈세계무대 Die Weltbühne〉로 개칭)에 시를 실었다.

1933년 나치 정권은 그의 작품을 비난한 후 금지시켰고, 그의 독일 시민권을 박탈했다. 투홀스키는 여러 가지 금언과 서평, 연극평, 가벼운 운문, 단편소설, 위트가 있는 풍자적 수필을 남겼으며, 자신의 작품을 통해 독일의 군국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현대의 몰인간적 힘들을 비판했다. 그의 시에는 가락이 붙여져 독일전역에서 불려지고 있다. 그는 1935년 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