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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다른 표기 언어 Turkmenistan
요약 테이블
위치 중앙아시아 서남부
인구 6,598,071명 (2024년 추계)
수도 아쉬하바드
면적 491,210㎢ 세계면적순위
공식명칭 Turkmenistan
기후 대륙건조성기후
민족 구성 투르크멘인(85%), 우즈베크인(5%), 러시아인
언어 투르크멘어
정부/의회형태 중앙집권공화제 / 단원제
종교 이슬람교(85%), 동방정교(9%)
화폐 마나트 (TMT)
대륙 아시아
국가번호 993
GDP USD 42,353,000,000
전압 120V / 60Hz, 230V / 50Hz
도메인 .tm

요약 중앙 아시아에 있는 나라. 수도는 아스하바트, 화폐는 마나트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개의 넓은 지역, 즉 오아시스와 사막지역으로 나뉜다. 주요 경제 산업은 목화 재배와 석유 및 가스 생산이다. 17세까지의 무상 의무교육이 실시되며 모든 언론매체는 정부에서 엄격하게 관리한다.

투르크메니스탄 국기

ⓒ Lukasz Stefanski/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1925년에 수립되었으며 수도는 아슈하바트이다.

북쪽의 카자흐스탄, 동쪽의 우즈베키스탄, 남쪽의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등 중앙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카스피 해가 서쪽 국경을 이룬다.

지도
투르크메니스탄 위치

한국과의 관계

외교

한국은 1992년 투르크메니스탄과 공식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2007년 상주공관을 설치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2013년 주한 공관을 개설했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 등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했다.

북한과는 1992년 수교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2023년 기준 한국의 투르크메니스탄 수출액은 6,620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 폴리에틸렌, 면역물품 등이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 정부간공동협력위설립협정(2008년 11월) 등이 있다.

문화 교류·교민 현황

2023년 기준 투르크메니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687명이며,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나 국적의 등록외국인은 284명이다.

자연환경

투르크메니스탄은 주로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페트 산맥에서는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아시아 대륙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데다가 고도의 차이도 크기 때문에 뚜렷한 대륙성기후를 나타내며 일교차와 연교차가 심하다. 카라쿰 사막 남동부지역의 경우 그늘의 최고기온이 50℃에 이르는 등 여름 동안에는 기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문 반면 겨울에는 쿠슈카의 기온이 -33℃까지 떨어진다.

습도가 아주 낮고 강우량도 적기 때문에 관개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된다. 주요강으로는 북동 국경지대를 따라 아랄 해로 유입되는 아무다리야(고대명은 옥수스) 강과 테젠 강, 무르가브 강, 아트레크 강이 있으며 운하와 저수지가 건설되어 있다. 카라쿰 사막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개 및 운송용 운하인 카라쿰스키 운하(1,400km)는 1950년대에 건설되기 시작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개의 넓은 지역, 즉 오아시스와 사막지역으로 나뉜다. 주요 오아시스로는 코페트 산맥, 테젠, 무르가브, 중(中)아무다리야, 하(下)아무다리야가 있다.

토양은 다양하나 사막지역에는 일정한 토양층이 없다.

오아시스에는 관개농업에 적합한 토양층이 형성되어 있다. 오아시스, 산지의 계곡, 고원지대를 제외한 곳의 식물은 뚜렷한 사막 식물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코페트 산맥의 계곡에는 야생 포도나무·아몬드나무·무화과나무·호두나무가 자라며 강 기슭을 따라 포플라·버드나무·갈대·등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동물로는 사막에 사는 여우·살쾡이·사막영양 등이 자주 발견된다. 산악지대에는 산양·염소·치타·스라소니·흰표범·호저가, 아무다리야 강 주변에는 재칼·멧돼지·붉은사슴 등이 서식한다. 카스피 해에는 캐비어로 유명해진 큰철갑상어와 어류들이 살며, 동안에는 겨우내 많은 철새들이 모여든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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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투르크메니스탄은 다민족 공화국으로 투르크멘이 인구의 85%를, 러시아인이 약 5%를 차지하며, 그외 우즈베크족·카자흐족·타타르족·우크라이나족·아르메니아족·아제르바이잔족·카라칼파크족이 소수 존재한다. 전통적으로 19세기까지 씨족을 바탕으로 나누어져 있던 투르크멘은 러시아 제국에 정복될 무렵 유목민으로서 용병인 경우가 많았다. 그들은 소비에트 정권이 들어서면서 유목생활을 그만두고 민족의식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공식 언어는 투르크멘어이고, 종교는 이슬람교도가 85%, 동방정교 9%, 기타 토착신앙으로 분류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인구는 2024년 기준 659만 8,071명이며 인구밀도는 14명/㎢이다. 1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1/3을 차지하고, 도시거주자가 전체 인구의 절반에 해당한다.

경제

경제는 1930년대에 완전히 재편되어 오늘날에는 목화 재배와 석유 및 가스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오아시스 지역에는 급수시설과 경작지가 있으며 산업이 발전했다. 수도 아슈하바트는 코페트 산맥 오아시스의 문화 중심지인 동시에 투르크메니스탄 전체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사막지역인 투르크메니스탄 서부지역은 산업이 가장 발전한 지역으로 석유 생산 및 산업을 비롯해 화학산업·광업·어업·어류가공업이 활발하다. 카라쿰 사막지역에서 목축업이 이루어지며, 천연 가스와 석유가 생산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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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사회

정치구조는 주변의 다른 공화국들과 비슷하다. 위생 시설은 20세기에 크게 개선되었다. 7∼17세의 청소년에게 무상 의무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실업학교와 고등교육기관들이 있다. 모든 언론매체는 정부에서 엄격하게 관리한다.

이슬람 교육의 부흥으로 지식과 문화 수준이 높아졌으며, 구전으로 시를 짓는 전통적인 관습 대신 인쇄업이 생겨났다. 연간 500종 이상의 책이 출판되며, 그 가운데 절반은 투르크멘어로 씌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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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개요

옛 전통은 몇 가지 남아 있지만 독특한 민족성을 지닌 투르크멘의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20세기초까지 투르크멘은 흥망성쇠를 거듭하면서 부족중심사회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1717년 러시아의 첫번째 침략은 실패했으나 1869년에는 첫번째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지역을 점령한 러시아인들은 먼저 군사구역과 트란스카스피 행정주를 설치했다. 1916년 투르크멘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러시아 내전중에는 여러 격전지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1920년 볼셰비키 정권이 수립되었다(→ 러시아와 소련의 역사).

1921년 트란스카스피 행정주가 투르크멘 주로 바뀌었으며, 1924년에는 투르크멘 주와 옛 호레즈미 공화국, 부하라 공화국의 투르크멘 구역이 합쳐져 투르크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세워졌다. 1925년 소련의 일부가 된 투르크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1990년 8월 투르크메니스탄 의회에서 주권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되고, 그후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이 해체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독립했다.

한국과의 관계

한국과는 1992년 2월 7일에 국교를 수립했으며, 북한과는 1992년 1월 10일에 수교했다. 현재 한국과의 무역관계는 활발하지 않으나 앞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투르크메니스탄 술탄 산자르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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