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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금속을 꼰 줄을 고리 모양으로 만든 목걸이 또는 팔찌.
양 끝을 소용돌이 모양 및 동물 머리 같은 소재로 장식하거나 죽 잡아당긴 뒤 급히 구부려 또다른 고리에 걸 수 있도록 만든다. 구부리기가 쉽지 않고, 크고 무겁다는 점에서 독특한 목 장신구이다. BC 6~4세기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보석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토르크는 끝부분을 사자, 야생염소, 숫양의 머리나 완전한 상상 속의 동물 형태로 만들었다. 토르크는 고대의 튜튼인·갈리아인·브리튼인 같은 민족들의 전형적인 남성용 목 장신구였다. 로마인들은 브리튼을 침략하면서 이 토르크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용맹을 떨친 군인들에게 상으로 주었다(로마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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