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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목이 긴 류트형 악기.
tambur라고도 씀.
발칸 제도부터 서북아시아 지역에 걸쳐 다양한 이름으로 사용된다. 고대 그리스의 판도라(pandoura)나 고대 이집트 및 바빌로니아의 긴 류트와 아주 비슷하다. 몸통의 높이가 길고 서양 배 모양으로 생겼으며, 목에 줄받이가 달렸다. 2~10개의 금속제 2중현을 줄감개집이 없이 앞면과 측면에 달린 줄감개로 죈다. 중세 이후 줄곧 인기를 누린 이 악기의 변형으로는 그리스의 부주키(buzuki)와 로마의 탐부리차(tamburitza) 그리고 인도의 시타르(sitar)·탐부라(tambur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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