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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사이의 내전(BC 49~46) 때 벌어진 전투(BC 46. 2. 6).
이 전투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군대는 폼페이우스 지지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타프수스는 오늘날 튀니지의 테불바에서 동쪽으로 약 8㎞쯤 떨어진 북아프리카의 항구였다.
폼페이우스의 장인인 퀸투스 메텔루스 스키피오는 카이사르 군대에 포위되어 있는 타프수스를 구하려고, 그 도시로 접근하는 북쪽 통로에 14개 레기온(군단)과 1만 5,000명의 기병을 집결시켰다. 카이사르의 장교들은 앞으로 몰려나가 적을 해치우는 부하들을 제지할 수가 없었다.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카이사르 군대는 약 1만 명의 적을 살해했다. 카이사르는 이 전투에서 승리한 지 3주일 만에 로마 제국의 아프리카 영토를 완전히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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