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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62. 11. 13, 영국 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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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00. 6. 3,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근처 시몬스타운 |
국적 | 영국 |
요약 영국의 여행가.
그 당시의 사회적 관습을 무시하고 아프리카의 서부지방과 적도지방을 탐험했으며, 가봉 지역에 들어간 최초의 유럽인이다.
목사이며 작가인 찰스 킹즐리의 조카딸인 킹즐리는 30세가 될 때까지 은둔 생활을 했으나 그후 죽은 그녀의 아버지 조지 헨리 킹즐리가 끝마치지 못한 책을 완성하기 위해서 아프리카의 종교와 법을 연구하러 아프리카로 떠났다.
1893~94년 콩고 민주공화국과 콩고 사이에 있는 앙골라의 해변 고립지역 카빈다와, 나이지리아 남동부의 구(舊)칼라바르, 현재 적도 기니에 속하며 카메룬에 인접한 페르난도포 섬을 여행했다. 그녀는 이때 콩고 강 하류부근에서 수집한 딱정벌레와 민물고기의 표본을 영국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1894년 12월 아프리카로 돌아와 프랑스령 콩고를 여행한 뒤 가봉의 식인풍습으로 유명한 팡족(族) 거주지역을 통과하여 오고우에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죽을 고비를 겪었다. 그후 가봉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코리스코 섬을 여행하고 카메룬 산을 등정했다. 귀중한 자연사 수집품을 가지고 영국으로 돌아온 후, 1896~99년에 전국 각지를 돌며 자신의 탐험에 대한 강연을 했다.
아프리카 흑인에 대한 깊은 동정이 나타나 있는 〈서아프리카 여행 Travels in West Africa〉(1897)·〈서아프리카 연구 West African Studies〉(1899) 등의 저서를 남겼으며, 보어 전쟁에 참가하여 포로들을 간호하다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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