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탬파의 바로 서쪽에 위치한 클리어워터 만 연안에 있으며, 올드탬파 만을 가로지르는 커트니캠벨 둑길로 탬파와 연결되어 있다.

1830년대 중반 나폴레옹 해군 소속의 외과 의사였던 오데 필리프가 이곳에 감귤류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1841년 해안 절벽에 해리슨 요새가 세워진 후 제임스 스티븐스가 이끄는 자작 농장주들이 이주해와서 작은 농어촌을 이루었다.

황산염이 많이 함유된 맑은 샘이 앞바다에서 솟아나는 것을 보고 클리어워터하버라고 명명했다. 1888년 오렌지벨트 철도가 들어선 이후 관광업이 발달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도시화와 공업발전이 이루어졌다.

가든메모리얼 둑길을 통해 시와 백사장 산호초인 클리어워터 해변이 연결되어 있다. 클리어워터 요트장에는 스포츠와 낚시용 배가 주로 정박해 있고, 이곳에 있는 해양수족 박물관인 시오라마(1954)에는 멕시코 만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초급대학 캠퍼스가 이곳에 있다. 1891년 읍, 1915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