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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칸타타와 푸가, 건반악기 모음곡으로 유명하다. 뉘른베르크의 코펜하겐에서 공부했으며 1670년에는 바이로이트의 궁정 오르간 연주자가 되었다. 후에 그는 이탈리아에서 공부하고 순회 연주를 했으며 베네치아에서는 요한 로젠뮐러와, 로마에서는 베르나르도 파스퀴니와 함께 일했다.

바이로이트로 돌아가 잠시 머문 후 1680년에는 할레와 바이센펠스의 궁정 악장이 되었다. 2,000곡의 칸타타 가운데 80여 곡만이 남아 있는데 그의 푸가와 마찬가지로 이 곡들은 초기 바로크 양식에서 J.S. 바흐로 넘어가는 그 양식의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시기를 대표한다. 당대의 주요한 건반 모음곡 작곡가 중 한 사람이었던 그는 관악기를 위한 야외음악 모음곡과 200여 곡의 세속 유절노래도 작곡했다. 그의 오페라로 몇 곡의 아리아만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