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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머스트 섬 입구 근처부터 서쪽 끝에 있는 머리 운하까지 121㎞가량 이어져 있다. 너비 1.6~9.6㎞의 좁은 만으로 경치가 아름답고 작은 후미가 많다. 북쪽으로부터 트렌트·모이라·샐먼·내퍼니 등의 강이 흘러들어온다. 만두는 머리 운하를 통해 프레스카일 만과 온타리오 호와 연결되며, 트렌트 운하가 북서쪽으로 조지아 만까지 이어진다.

주변의 주요주거지로는 트렌턴·벨빌·데저론토·픽턴 등이 있다. 1615년 프랑스인 탐험가인 에티엔 브륄레와 사뮈엘 드 샹플랭이 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만에 도착했다. 1668~80년 프랑스 선교원들이 트렌턴 근처에 세워졌다. 만의 이름은 만의 서쪽 끝에 있는 인디언 촌락인 켄테에서 비롯되었다. 북부 해안을 따라 티엔디나가 인디언 보호구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