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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샤를 푸리에가 죽은 후 유토피아적인 푸리에주의의 대표적인 지도자가 되었으며, 푸리에주의의 선전지 〈팔랑주 La Phalange〉를 주관했다.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공부한 후, 프랑스군에 기술관으로 입대하여 대위계급까지 올랐으나 1831년 푸리에주의의 선전을 위해 직위를 사임했다.

1848년 혁명 이후 콩시데랑은 헌법제정회의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1849년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반대파에 밀려 프랑스를 떠나야만 했다. 그는 브뤼셀에 머물면서 미국을 여러 번 방문했다. 2번째 미국 방문 때 텍사스 주 댈러스 근처에 '라 레위니옹'이라는 공산주의 공동체를 건설했으나, 이 공동체는 단기간 동안(1855~57) 유지되었을 뿐이다. 1869년 그는 파리로 돌아갔다. 그의 저서인 〈사회적 운명 Destinée sociale〉(1834~38)은 푸리에주의의 대표적인 저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