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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64년 (2005년 11월 1일부터 코스피라는 이름으로 개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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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금융 |
사이트 | http://www.krx.co.kr |
다음금융 URL | http://finance.daum.net |
요약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에 비교해서 나타낸 시장지표이다. 정식 명칭은 종합주가지수였으나 2005년 11월 1일부터 코스피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시가총액식 방식으로 산정되며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이다. 역대 장중 최고치는 2021년 6월 25일 기록한 3,316.08포인트이며, 종가 기준 최고치는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포인트이다.
정의
한국 종합주가지수를 의미한다. 시가총액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금액이다. 모든 상장종목별로 당일의 종가나 당일의 가격이 없는 경우에는 최근 매매된 가격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의 수를 곱한 뒤 이를 합하여 산출한다. 이 지표는 일정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규모를 표시하는 것은 물론, 국가의 경제규모를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로도 쓰인다.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주식시장의 규모를 국제적으로 비교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역사
1964년 최초의 주가지수인 수정주가평균지수가 발표되었는데, 이것이 코스피의 효시이다. 1972년 기업공개촉진법이 제정되면서 'KOSPI'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초기의 코스피는 수정주가평균이라는 방식으로, 상장된 종목의 주가 평균을 내어 지수를 산정하는 것이었으나, 1983년부터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개편되었다.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는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는 방식이다.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이다.
현행 방식으로 코스피가 산정된 후 1989년 3월 31일 종가기준 1003.31 포인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했고, 2007년 7월 25일 2004.22포인트를 기록하면서 2000포인트를 돌파했다. 2021년 1월 7일에는 3031.68포인트를 기록, 3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역대 장중 최고 기록은 2021년 6월 25일 기록한 3,316.08포인트이며, 종가 기준 최고치는 2021년 7월 6일 기록한 3,305.21포인트이다. 역대 최대 상승율은 2008년 10월 30일의 11.95%, 2020년 3월 24일 8.60%, 1998년 6월 17일 8.50% 순이며, 역대 최대 하락율은 1981년 1월 5일 13.02%, 2001년 9월 12일 12.02%, 2000년 4월 17일 11.63%의 순이다.
다른 의미
한편 코스피는 이 주가지수를 산정하는 주식시장을 뜻하기도 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중소기업의 주식거래를 양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코스닥(KOSDAQ) 이전에는 증권거래소밖에 없었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를 거래소지수라고도 불렀다. 1996년 코스닥이 설립된 이후에는 증권거래소의 지수인 코스피를 코스닥에 대비하여 증권거래소라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2004년 증권거래소가 한국거래소로 확대 개편되면서 코스닥을 통합하였으므로, 코스피는 이후 종합주가지수의 의미로만 사용되고 있다.
코스피200은 시가총액이 상위권에 속하고 거래량이 많아서 코스피를 대표한다고 보이는 종목 200개의 시가총액을 기준연도인 1990년 1월 3일을 100으로 하여 산정하는 지수이다. 통상적으로 코스피 지수와 높은 상관계수를 보인다. 코스피200의 종목에서 범위를 좁혀 산출하는 주가지수로는 코스피200 섹터지수, 코스피100, 코스피5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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