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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프가니스탄 중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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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498,002명 (2020년 추계) |
면적 | 273.4㎢ |
언어 | 다리어, 터키어, 파슈툰어 |
대륙 | 아시아 |
국가 | 아프가니스탄 |
요약
아프가니스탄 중남부에 있는 도시.
Kandahār라고도 씀.
타르나크 강 옆으로 펼쳐진 해발 1,000m 높이의 평야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주요 상업 중심지이자 카불·헤라트·퀘타(파키스탄)에서 오는 간선도로의 교차지이다. 주변지역은 관개시설이 잘 갖추어진 농경지이며, 칸다하르 시에서는 식품가공업이 발달했다. 직물공장들도 있다.
18세기에 아흐마드 샤 두라니가 세운 옛 시가지에는 그의 웅장한 능묘가 남아 있으며 그 서쪽으로 현대적인 시가지가 들어서 있다. 근처에는 1738년에 페르시아의 나디르 샤에게 약탈당한 옛 칸다하르의 폐허가 있다. 국제공항이 있으나, 주로 국내선 항공기가 취항한다.
칸다하르는 중앙 아시아(카불 경유)와 인도로 가는 주요통로변에 자리잡고 있어 예로부터 이곳의 도시들은 전략적 요충지였다. BC 4세기에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이곳에 도시를 세운 뒤, 중앙 아시아의 많은 부족들이 차례로 이곳을 점령했다. 7세기에는 아랍인, 9세기에는 사파르 왕조, 10세기에는 가즈나 왕조의 지배를 받았으며, 몽골 침략자 칭기즈 칸과 투르크 정복자 티무르에 의해 파괴되었다. 그후 무굴 제국(16세기)과 페르시아(17세기)에 넘어갔다가 1747년에 통일 아프가니스탄의 첫번째 수도가 되었다.
1979년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뒤에는 이 부근에 자동소총 사단이 배치되었고, 1980년 중반에는 사령부가 설치되었다. 1980년대초에 이곳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간헐적으로 벌어졌으며, 1981년에는 주변지역과 파키스탄 국경 너머에 기지를 둔 아프가니스탄 게릴라들이 한때 이 도시를 점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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