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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풍경처리와 우아하고 밝은 색채가 특징인 베네치아파에 속하는 화가이다. 비첸차의 2류화가 바르톨로메오 몬타냐의 제자였던 것으로 보이며, 나중에는 15세기 후반 및 16세기 초반의 베네치아파 거장인 조반니 벨리니의 시적이며 색채 감각이 뛰어난 화풍에서 영향받았다.

그의 원숙한 양식은 1489년에 제작된 제단화에 이미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데, 이 제단화는 제작 연도가 알려진 최초의 작품으로 현재 비첸차의 시립미술관에 있다. 1492년 그는 베네치아에 정착했으며, 같은 해에 코넬리아노 대성당의 제단화를 그려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당시의 기록에 의하면, 그는 1516년까지 베네치아에 머물렀으며 그후 곧 코넬리아노로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