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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의 국경지대에 있다. 시리아의 도시 알카미슐리와 터키의 도시 누사이빈 사이로 국경선이 지난다. 1926년 타우루스 철도의 한 역으로 건설되었다.

주민은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터키와 이라크로부터 아르메니아인, 아시리아의 그리스도교도, 쿠르드족 난민 등이 들어오면서 인구가 증가했다. 수니파 이슬람교도들, 시리아어를 사용하는 그리스도교도뿐만 아니라 유대인들도 공동체를 이루어 살고 있다. 아르메니아와 시리아의 가톨릭 대주교좌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카부르 강의 지류인 자그자가 강연안에 위치하며, 목화와 밀이 재배되는 매우 비옥한 지역의 중심지이다. 철도 지선이 동쪽의 밀과 목화 창고에 이르기까지 약 32㎞ 연장되어 있다. 비가 알맞게 내리며, 관개농법과 함께 건조농법도 실시된다.

최근 수년 간 도시에서 동쪽으로 80㎞ 떨어진 카라슈크 지방의 석유 발견과 개발에 힘입어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새 제재소와 시멘트 공장이 있다. 이스탄불·앙카라·모술·바그다드로 이어지는 철도(옛 오리엔트 특급)상의 중심지이며, 다이르앗자우르·알레포와도 연결되어 있다. 알레포와 다마스쿠스까지 국내 항공편이 운행되며, 터키·이라크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시리아 북동부 전역을 위한 상거래 중심지이며, 교통·상업·문화 중심지로 성장해 알하사카보다 더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