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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847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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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독일 |
설립자 | 베르너 지멘스( Werner Siemens), 요한 게오르크 지멘스(Johann Georg Siemens), 요한 게오르크 할스케(Johann Georg Halske) |
분야 | 기술공학 |
취급품목 | 전자기기, 발전 설비, 에너지, 헬스 케어 |
사이트 | http://www.siemens.com |
본사 주소 |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
요약 독일의 전기설비 제조회사.
역사
1966년 10월 1일 지멘스운트할스케사(1847 설립)·지멘스-슈케르트베르케사(1903 설립)·지멘스-라이니거베르케사(1932 설립)의 합병으로 이루어진 회사이다. 최초의 지멘스사는 1847년 10월 1일 베르너 지멘스(1816~92)와 그의 사촌인 요한 게오르크 지멘스(1805~79), 요한 게오르크 할스케(1814~90)가 베를린에서 지멘스운트할스케전신건설회사로 창설했다. 설립목적은 전신시설을 비롯한 기타 전기설비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이 회사는 곧 독일 전체로 전신망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전신망의 구축을 위해 185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지점을 설치했고, 1858년 영국의 전신망을 설립하기 위해 베르너의 동생 지멘스(1823~83)가 이끄는 런던 지점을 설립했다. 회사가 커지고 대량생산체제를 도입하자 1867년 팽창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던 할스케는 회사의 운영권을 지멘스가(家)의 4명의 형제들과 그들의 후손들에게 넘기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편 이 회사의 활동범위는 발전기·케이블·전화·전력·전등을 비롯한 후기 산업혁명의 여러 발전 분야로 확대되어갔다.
1890년 합자회사가 되었는데, 사장은 베르너의 동생인 카를 지멘스와 베르너의 아들들인 아놀드 지멘스와 빌헬름 지멘스가 되었다. 1897년에는 지멘스운트할스케사라는 유한책임회사가 되었다. 1903년에 뉘른베르크의 슈케르트사를 합병하여 지멘스-슈케르트베르케사라는 새 회사를 설립하면서 그들의 에너지 공학부문을 이 회사에 양도했다. 1919년 이래로 이 두 회사는 지멘스가의 동일 인물에 의해 운영되었다.
1932년 7년간에 걸친 합작 후에 에를란더에 있는 라이니거게베르트운트샬사는 지멘스와 통합하여 지멘스-라이니거베르케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병의 진단 및 치료장치, 특히 X선 기계와 전자현미경 등을 생산했다. 지멘스 그룹의 회사들은 1933~45년의 나치 제3제국 때 크게 팽창했다. 모든 공장설비가 전쟁기간중 완전가동되었고 1943~44년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분산되었다. 전쟁이 끝나자 이 그룹의 회장인 헤르만 폰 지멘스(1885~1986)는 잠시 구속되었고(1946~48), 지멘스 관리자들은 포로국으로부터 노예 노동력의 징집·이용 혐의와 죽음의 수용소인 아우슈비츠와 부켄발트의 강제수용소 건설·운영 혐의로 기소되었다.
독일의 소련점령지역 안에 있던 이 회사들은 설비와 장치의 90%를 빼앗겼다. 서방 강대국들은 냉전으로 인해 서방측의 이익을 위해서 서독의 경제 재건과 경제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전까지 서독의 설비를 제거하거나 파괴했다. 1950년대에 지멘스 그룹은 유럽과 해외의 전기시장에서 그들의 점유율을 점차로 확대시켰다. 그리하여 1960년대에는 다시 세계 굴지의 전기회사가 되었다. 1966년에 이 그룹의 모든 계열사들이 새로이 만들어진 지멘스사로 통합되었다.
주요 제품과 현황
약 35개국에 제조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고 125개국 이상에 판매조직이 있다. 지멘스사는 전기부품, 컴퓨터 정보체계, 에너지 공학, 극초단파장치, 전신신호체계, 전기장치, 의료공학, 원격통신 등 여러 부문의 광범위한 제조 및 서비스업에 종사한다. 2015년 매출은 756억 유로이며, 영업이익은 73.8억 유로이다. 2015년 9월 말 기준 전 세계에 34만 8천 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본사는 독일 뮌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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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최종 업데이트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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