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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위성을 이용하여 지구상의 어떠한 위치라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미국 국방부가 지상 2만 200㎞의 준동기궤도(準同期軌道)에 18대의 항법위성을 올려놓고 12시간마다 지구를 1바퀴 도는 GPS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16대의 위성이 궤도를 돌고 있다. 한 지점에서는 4대의 위성을 볼 수 있는데, 각 위성에서 송신된 신호를 수신하여 자신의 현재 위치를 16m 이내의 정확도로, 자신의 움직이는 속도는 0.09㎧ 이내의 정확도로 알 수 있다.
미국 국방부는 이 시스템을 선박·항공기·차량의 위치확인이나 항법, 그리고 미사일 유도 등에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등산가나 항해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의 소니사와 미국의 마젤란사 등 여러 기업에서 개발된 휴대용 GPS장비는 여러 채널을 가진 수신기로서, 항법장치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정확한 현재 경도와 위도 및 고도를 3차원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액정 화면에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뿐만 아니라 이동할 때마다의 위치도 나타나는데, 항해자나 등산가가 이 장비의 기억장치에 출발지점을 비롯한 여러 자료를 입력시켜 주면 다시 되돌아오는 경로를 표시해준다.
그밖에 사용자가 움직이는 속도뿐 아니라 경로에서 벗어난 정도와 목적지에 도착할 시간도 알려준다. 소련도 이와 같은 종류의 글로나스(GLONASS)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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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지구상위치파악 시스템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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