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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강원도 서부 중앙에 있던 군.
1995년 춘천시에 통합되어 도농통합시를 이루었다. 수도권에서 강원도에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했다. 지금의 춘천시 신북읍·동면·동산면·신동면·동내면·남면·남산면·서면·사북면·북산면 등 1개읍 9개면 78개 동리가 이 지역에 해당한다.
고대 부족국가시대에는 맥국이 있었으며, 삼국시대에는 먼저 고구려의 영역에 들었다가 뒤에 신라의 세력권에 들게 되었다. 신라는 637년(선덕왕 6)에 우수주 또는 우두주를 두고 군주를 파견했다. 통일신라시대인 673년(문무왕 13)에 수약주 또는 오근내·수차약으로 개칭하고, 757년(경덕왕 16)에 삭주로 바꾸었다가 뒤에 다시 광해주로 고쳤다. 고려 때인 940년(태조 23)에 춘주로 개칭되고, 995년(성종 14)에는 단련사를 설치하여 안변부에 예속시켰다. 1018년에 춘주군이 되어 가평군 등 2개군을 속군으로, 기린현 등 9개현을 속현으로 관할했다.
안변부로 통하는 길이 험난하여 왕래하는 데 어렵다 하여 1203년(신종 6)에 안양도호부로 승격되었다가 뒤에 다시 춘주군으로 바뀌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에 의해 1413년(태종 13)에 춘천군으로 개칭되고, 1415년에 춘천도호부로 승격되어 조선시대 동안 유지되었다. 그러나 1755~64년에 현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춘천의 별호는 수춘·봉산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춘천부 춘천군이 되었으며, 1896년에는 강원도 춘천군이 되었다. 이때 원주에 있던 강원도 관찰부가 춘천으로 이전됨으로써 이후 춘천은 강원도의 행정중심지가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의해 비입지였던 기린면을 인제군으로 이관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춘천군 동산외이작면·서상면·사내면·북산외면은 그대로, 부내면·동내면이 부내면으로, 북중면·북내일작면이 신북면으로, 북내이작면·사외면이 사북면으로, 서하일작면·서하이작면이 서하면으로, 남내일작면·남내이작면(일부)·남부내면이 신남면으로, 남산외이작면(일부)·남산외일작면이 남산외일작면으로, 남내이작면(일부)·남산외이작면(일부)이 남산외이작면으로, 동산외일측면·동산외이작면이 동산외일작면으로 통합되었다.
1917년에 부내면이 춘천면으로, 북산외면이 북산면으로, 동산외일작면이 동면으로, 동산외이작면이 동산면으로, 남산외일작면이 남산면으로, 남산외이작면이 남면으로 개칭되었다. 1931년 춘천면이 읍으로 승격했으며, 1934년에 서상면과 서하면을 서면으로, 남산외일작면과 남산외이작면을 남면으로 통합하고, 1939년에 신남면을 신동면으로 개칭했다. 1946년에 춘천읍이 춘천부로 승격되었다가 1949년에 시로 승격되면서 나머지 지역이 춘성군으로 개칭되었다. 1954년에 사내면을 화천군에 이관했다. 1965년 춘천 댐 완공을 시작으로 1973년 소양강다목적 댐 등 북한강 수자원을 이용한 댐이 건설되어, 의암호·춘천호·소양호 등이 군을 남북으로, 또 북부를 동서로 나누어놓게 되었다.
1989년에 신동면 신동출장소가 동내면으로, 남면 발산출장소가 남면으로 분리 승격되고 이전의 남면은 남산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2년 2월 1일에 춘성군에서 춘천군으로 환원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던 춘천군과 도시기능을 갖춘 춘천시가 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춘천시라는 도농통합시가 되었다.→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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