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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도가 일반공구보다 훨씬 높은 공구.
공작물의 경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구에도 보다 더 높은 경도가 필요하게 되었다. 미국의 F. W. 테일러는 고속절삭이 가능한 공구강을 1900년에 발표했는데 이것을 고속도강이라고 불렀다. 고속도강은 종래의 절삭속도를 10배 이상 끌어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뒤 탄화텅스텐의 분말을 소결한 칩을 납땜한 초경공구가 등장했다. 오늘날 재료과학의 두드러진 진보에 힘입어 분말야금·세라믹스·표면처리 등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공업용 다이아몬드 분말에 초고압을 주어 굳힌 것, 입방정계의 질화붕소를 소결한 것, 탄화타이타늄·산화알루미늄계나 질화실리콘계의 세라믹스등이 사용되고 있다.
더욱이 탄화타이타늄과 니켈, 몰리브데넘을 소결한 종래의 서멧(cermet：금속기질에 세라믹 입자를 분산시킨 복합재료)에 탄화탄탈럼이나 탄화텅스텐을 첨가하여 인성(toughness：질긴 것)을 향상시킨 초경물질의 이용, 초경합금에 탄화타이타늄이나 질소화타이타늄을 증착시킨 것을 포함하여 새로운 초경공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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