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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용 겸자를 도입한 의료인 가족의 유명한 한 일원이다. 휴는 겸자를 발명한 피터 체임벌린의 조카의 아들로서, 겸자로 돈을 번 주요인물이었다.

찰스 2세의 왕비의 조산원이었던 체임벌린은 자신이 왕실에서 차지하고 있던 위치를 이용하여 겸자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외국과 접촉했는데, 그 겸자는 발명된 이래 가문의 비밀로 굳게 감추어져왔었다.

그는 파리에 있는 동안(1670) 1만 탈레르에 겸자의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프랑스 정부에 제의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2년 후 그는 프랑스의 유명한 외과의사 프랑수아 모리스의 산과학에 관한 논문을 번역한 영어판을 내놓았는데, 이 논문의 서문에 겸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은 75년 동안 산과학의 표준 교과서가 되었다. 토지개발은행, 국립의료 서비스, 흑사병 예방 등과 관련된 놀라운 몇 가지 계획이 실패하자 그는 잉글랜드를 떠나 스코틀랜드로 갈 수밖에 없었고 다시 그곳에서 네덜란드로 갔다. 그는 말년에 가난으로 인해 그의 비밀을 네덜란드인 외과의사 로저 반 론호이센에게 팔았다.